부산연구원,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추진 토론회

부산연구원,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추진 토론회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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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시민연대, 전문가 등 비전과 전략 논의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추진 토론회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추진 토론회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연구원과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는 6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승우 시의원,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허윤수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국제자유물류도시 조성을 통한 동북아 복합물류 허브 실현과 해양·파생 금융특화 허브 구축,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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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은 국제금융도시인 싱가포르의 금융중심지 사례를 토대로 금융특구, 자유금융시장, 외국인 정주 환경 등 금융허브 도시 조성 방향을 제안했다.

신현석 원장은 "세계적인 도시들은 메가시티 허브, 국제금융물류허브, 친환경 혁신산업 허브 등 3대 전략을 갖고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을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에 담아 추진하면 인구위기, 기후위기,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신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산연구원과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는 토론회에서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남부권 발전 축을 형성하여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c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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