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망울 틔운 야생화' 원주 치악산국립공원 봄기운 물씬

'꽃망울 틔운 야생화' 원주 치악산국립공원 봄기운 물씬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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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 치악산의 야생화가 꽃망울을 틔워 봄기운을 물씬 풍기고 있다.

너도 바람꽃
너도 바람꽃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시민과학자들의 야생화 모니터링을 통해 봄을 대표하는 복수초, 너도바람꽃, 깽깽이풀, 생강나무 등의 야생화 개화가 관찰됐다.

탐방로 곳곳에서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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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탐방로 이용이 어려운 탐방객들은 저지대에 있는 구룡지구 대곡의 자생식물관찰원에서 야생화 개화를 살펴볼 수 있다.

대곡자생식물관찰원은 구룡사에서 세렴폭포 방향으로 20분가량 걸어가면 만날 수 있다.

치악산 복수초
치악산 복수초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상희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야생화를 감사하며 봄의 따뜻한 기운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봄꽃을 더 많은 사람이 감상할 수 있도록 채취하거나 샛길 출입 등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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