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10명 중 7명 ‘기시다 정치자금 문제 대응’ 부정 평가

일본인 10명 중 7명 ‘기시다 정치자금 문제 대응’ 부정 평가

일본 집권 자민당의 정치자금 스캔들에 대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대응이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NHK방송은 지난 10일부터 사흘 동안 18세 이상 1천2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자민당 파벌의 정치자금 문제에 대한 기시다 총리의 대응을 ‘평가한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23%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인 10명 중 7명 ‘기시다 정치자금 문제 대응’ 부정 평가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36%)거나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33%)는 부정적인 응답자는 69%에 달했습니다.
일본인 10명 중 7명 ‘기시다 정치자금 문제 대응’ 부정 평가
자민당이 자체로 마련한 ‘정치개혁 중간 정리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응답은 36%에 그쳤고 57%가 부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일본인 10명 중 7명 ‘기시다 정치자금 문제 대응’ 부정 평가
자민당은 파벌을 자금 모집과 인사 추천 기능이 없는 ‘정책집단’으로 변모시키고 파벌의 자금 조달용 행사인 ‘파티’를 금지하는 내용의 정치개혁안을 지난달 내놨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이끄는 내각 지지율은 25%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8%로 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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