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세계지도자協 "개식용, K

해외동포세계지도자協 "개식용, K

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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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찬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이사장
김명찬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이사장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해외동포세계지도자협의회(이사장 김명찬)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개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는 8일 배포한 자료에서 "가수 싸이·BTS·블랙핑크, 드라마 오징어게임, 영화 기생충 등 한류 열풍으로 지구촌이 뜨거워진 이때 K-푸드의 세계화에 발목을 잡았던 '개식용'은 단지 K-푸드 뿐만 아니라 K-브랜드 전반의 성장에 저해 요인이 되어왔다"며 "최근 법이 통과되면서 K-브랜드의 세계화에 작지 않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 전후 70년 만에 세계 11대 경제대국과 스포츠 선진국 등 다양한 분야에서 꽃을 피웠지만 항상 음지로 대표된 것이 바로 개식용 문제였다"며 "국민의 인식 변화가 법 제정을 끌어낸 것으로 동포사회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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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 전 세계 70개국에서 동포사회를 중심으로 식용 금지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계몽 운동을 전개했는데, 이번에 '새롬이'와 '마리' 등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대통령 부부의 각별한 관심으로 법 제정을 앞당길 수 있었다"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모국의 당면한 과제 해결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KBS 대담에서 '개식용 금지법'에 대해 "첨단과학기술이 이렇게 발전한 나라인데 해외에서 한국에 실망할 수도 있다"며 "이 법은 여야 합의로 (처리됐고) 이제는 우리가 바꿔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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