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열풍'에… 200대 1 뚫고 직관하러 서울가요

'오타니 열풍'에… 200대 1 뚫고 직관하러 서울가요

오늘 서울 고척돔에서 시작하는 미국 프로야구 개막전.오타니 쇼헤이 선수를 직접 볼 수 있는 여행상품까지 나왔었는데요.
'오타니 열풍'에… 200대 1 뚫고 직관하러 서울가요
일본팬들은 200대1 경쟁을 뚫고 서울로 날아왔습니다.
'오타니 열풍'에… 200대 1 뚫고 직관하러 서울가요
일본에서도 뜨거운 오타니 열풍, 함께 보시겠습니다.
'오타니 열풍'에… 200대 1 뚫고 직관하러 서울가요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란 글귀를 새겨 입은 사람들.
얼굴에서 웃음꽃이 사라지질 않습니다.
무려 200대 1의 경쟁을 뚫고 오타니 쇼헤이 선수가 출전하는
미국 프로야구 개막전 여행상품에 당첨된 사람들입니다.
한국에서 보낼 3박 4일의 여행이 꿈만 같습니다.
{ 투어 참가자}
(오타니 선수와) 같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니 기뻐요
{ 투어 참가자}
인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항공료와 호텔 숙박비, 여기에 서울 개막전 두 경기까지.
여행 패키지 가격은 650만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른바 '오타니 효과'로 개막전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란 이야기도 나옵니다.
중고거래 시장에선 400만 원짜리 암표가 나돌 정도입니다.
오타니 직관을 눈앞에 둔 일본 팬들은
마치 복권에라도 당첨된 듯 행복해했습니다.
{ 투어 참가자}
깜짝 놀랐어요. 깜짝 놀랐습니다. 오타니 선수 만루홈런이에요!
개막전을 앞두고 일본 열도도 오타니 열풍에 들 떠 있습니다.
오타니를 광고모델로 기용한 한 화장품 회사는 매출이 60%나 올랐고,
일본 유명 쇼핑 거리는 1km에 걸쳐 오타니의 얼굴로 도배가 됐습니다.
만화 주인공 같은 야구 실력에 잘생긴 외모, 겸손한 품성
여기에 행복한 가정까지 꾸린 오타니.
'육각형 인간' 오타니의 인기는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듯싶습니다.

초점
전편:작년 재계 총수 '연봉 킹'은 000회장…000 회장은 '0원'
다음 편:박정훈 대령측 이종섭 귀국, 우리 현대사의 치욕스러운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