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위기 극복…전북자치도, 난임 시술비 지원 16→20회 확대

저출생 위기 극복…전북자치도, 난임 시술비 지원 16→20회 확대

임채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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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늦어 난임·불임 부부 증가(CG)
결혼늦어 난임·불임 부부 증가(CG)

[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저출생 위기 극복 방안 중 하나로 이달부터 난임 부부에 대한 체외수정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체외수정 시술 지원 횟수를 기존 16회에서 20회로 늘리고 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한다.

시술별(신선배아 9회·동결배아 7회) 지원 횟수를 폐지하고 종류에 구분 없이 총횟수 내에서 통합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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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조생식술(인공적으로 생식 과정을 유도하는 모든 시술)을 하는 부부에게 회당 100만원까지 최대 2차례 지원하고 필수 가임력 검진 시 최대 15만원을 주는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강영석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난임 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각적인 출산 지원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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