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

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

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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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
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 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

[광주경찰청 제공. 재판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경찰청은 20일 시경 강당에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합동 발대식을 했다.

광주경찰청 기동순찰대(12개 팀·97명), 형사기동대(3개 팀·79명)는 전체 구성원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뜻을 모았다.

200여명의 경찰관은 손팻말을 들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기동순찰대', '국민 중심 수사를 선도하는 형사기동대' 등을 구호로 외치며 정식 출범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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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범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다양한 역할 중 가장 숭고한 사명이다"며 "빈틈없는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을 통해 광주시민의 요구에 응답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청은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르자 국민에게 필요한 곳, 필요한 시점에 경찰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기 위해 전국 시도경찰청 직속으로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신설했다.

이날부터 기동순찰대 전국 28개대 2천668명, 형사기동대 전국 43개 권역 1천335명 등이 구성돼 활동에 돌입한다.

기동순찰대(MPU·Mobile Patrol Unit)는 팀 단위 활동(1개 팀 7~8명)으로 가시적 범죄예방, 중요 사건 대응, 국가 중요 행사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형사기동대(MDD·Mobile Detective Division)는 범죄취약지역 대상 형사 활동 전개, 범죄 분위기 제압, 조직폭력·마약·금융 범죄 대응 등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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